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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

[울산 카페] 발레나식스


안녕하세요 :)
오늘은 점심을 먹고
집근처에 새로 오픈한
카페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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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울산 울주군 범서읍 중리 331
OPEN - 10 : 00
CLOSE - 22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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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차를 타고 가면서도
아니 이런 산속에 카페가...?
연신 의아해하며 갔는데
정말 깊숙한 산속에 있더라구요!





평일인데도 주차장이 만차였어요 ㅠ_ㅠ
기다리다가 정말 힘들게 주차를 했답니다.
다들 어떻게 알고 이렇게 깊은 산속까지
평일에도 찾아오셨을까요 ㅎㅎ
정말 신기했어요.




들어가기전 찍어본 카페 입구예요.
그래도 산과 나무에 둘러싸여 있는
카페를 보니 한번쯤은 와볼만하구나 싶었어요 :)
아 카페 옆에 계단식으로 된 야외석이 있는데
너무 더운 날이라 다른 분들도 사진만 찍고
들어가시더라구요!
날이 선선해지면 야외석에 앉아도
너무 좋을 것 같았어요.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이렇게 통유리로 된
창이 보여요. 요즘은 통창 인테리어가 많이
보이는데, 확실히 자연 속에 이런 통창이
경관도 예뻐보이고 채광도 좋네요!

저는 제일 먼저 천장 등에 눈이 갔어요.
등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항상 이런 곳에 가면 천장을 유심히 보게돼요 ㅎㅎ
층고가 높아서 그런지 저런 크고 투박한 등이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





일층 내부 모습이에요.
평일인데도 일층은 이미 만석이었어요.
초록초록한 뷰때문인지 일층 좌석이
훨씬 인기가 많았어요.

일층 안쪽에는 커피 로스팅 기계가
자리잡고 있어요.
발레나식스는 직접 원두를 납품하기도 해서
이렇게 커피 관련 기계가 있다고 해요!




발레나식스에는 조각 케이크와
그 외의 베이커리를 판매하고 있어요.
크로와상이 주류였던 것 같은데,
저희는 점심을 너무 배불리 먹은 탓에
빵은 따로 주문하지 않았어요.

직접 로스팅한 원두와 각종 md들,
티 종류도 판매중이었어요!

점심시간이라 손님들이 많이 몰린탓에
허겁지겁 주문하느라 메뉴판을 찍지 못했네요
ㅠ_ㅠ

커피와 에이드, 티 종류가 있었고
시그니처 메뉴로는 울산커피, 아몬드크림라떼,
말차라떼 이렇게 세 종류가 있었어요.

커피는 7,000원에서 8,000원 선으로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에요!





주문을 끝내고 저희는 2층으로 올라갔어요.
올라가는 계단 벽쪽에도 이렇게 작은 창을 내고
벽등을 설치했는데,
저와 남편은 이 벽등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옆에 내어진 창문이 그림작품 같기도 하고
벽등과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았어요 :)


2층에도 손님들이 많았어요.
1층과는 다른 구조와 테이블이었어요.



2층까지 통창이 나있는 구조라
채광도 좋고 일층에서 누리지 못한 뷰를
2층에서도 볼 수 있어 좋았어요.



2층에는 이렇게 테라스 공간이 있어요.
아까 카페 정문에서 봤던 계단식 야외석과
이어져있답니디!
날이 선선해지면 정말 테라스 석에
앉아서 차를 마셔봐야겠어요 :)





제가 주문한 아이스크림라떼와
남편이 주문한 울산커피예요.

저는 다른 시그니처인 아몬드크림라떼를
주문할까 했지만, 견과류를 썩 좋아하지 않아서
아이스크림라떼를 주문했는데
적당히 고소하고 씁쓸한 맛의 원두와
달콤한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괜찮았어요.

남편이 주문한 울산커피는 아인슈페너인데
특이하게 크림에서 짠맛이 나요!
단짠단짠의 맛이라 독특하기도 하고
괜찮았어요 :)




발레나식스의 상징 블루웨일이에요.
처음엔 다들 그렇게 생각하듯이
저도 블루보틀이 생각났어요 ㅎㅎ
근데 울산의 상징이기도 하고 파란색과
고래가 잘 어울려서 그런지
컵이 예쁘더라구요 :)
시그니처 메뉴는 이렇게 블루웨일 잔에
주시는 것 같았어요!


도심을 살짝 벗어나 이렇게 자연속 뷰에
맛있는 커피 한 잔이라,
뭔가 눈도 편안해지고 마음도 힐링 된
느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