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맛집] 울산 화덕피자 맛집 울주군 호훈테이블
안녕하세요 :)
오늘 소개 할 맛집은 울산 울주군
화덕피자 맛집 호훈 테이블 입니다!
주소 :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로 199
OPEN - 11 : 30
CLOSE - 21 : 00
(매주 월요일 휴무)
가게 앞에 작게 주차공간이 있어요.
3-4대 정도 주차가 가능할 것 같은데,
손님이 많이 몰리는 주말이나 식사 시간에는
주차 공간이 마땅치 않아서 힘들 것 같아요.
입구 옆 화단인데 푸릇푸릇한 식물들이 참 예쁘죠?
사실 호훈테이블에 오고 싶었던 이유는
피자 때문이 아니라,
지나가다가 본 가게의 외관이 예뻐서였어요:)
이런 난데없는 이유였지만,
아쉽게도 제가 방문한 날은 주차장이 만차라서
사진 속 화단 벤치에 앉아서
사진을 남기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어요.
아기의자도 있어서, 다음번에 예린이와
함께 방문해서 사진을 남기는 걸로! ;)
내부 모습은 이런 느낌이에요.
우드와 키높은 식물들의 조화가 너무
아늑하고 예쁜 공간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어두운 저녁에 와도 너무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4인석 테이블이 6테이블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인원수가 많을 경우엔
테이블을 붙여주시는 것 같아요.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과 함께
상큼한 레몬물을 가져다주세요.
호훈테이블 메뉴판이에요.
피자, 샐러드, 파스타, 리조또, 사이드 디쉬 등
전형적인 이탈리안 레스토랑 메뉴들이
다양하게 있었어요.
눈에 띄었던 건, 굉장히 다양한 와인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저희는 런치타임 방문이라 낮술은 힘들어
패스했지만, 저녁에 방문한다면
와인도 추천받아 마셔보고 싶어요.
피자와 파스타를 주문하고 나니
식전빵이 나왔어요.
구운 바게트에 발사믹소스!
여기 오기전에 카페에 들러 커피를
한잔씩 마시고 온 터라,
식전빵은 한입씩만 먹었어요.
곧이어 파스타와 피자가 차례대로 나왔어요.
생각보다 음식이 빨리 나와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호훈피칸테(\22,000)와
알리오 올리오 에 페퍼론치노(\13,000) 예요.
도우가 얇고 상당히 쫀득쫀득 했어요!
이게 화덕피자의 매력이겠죠?
'피칸테' 는 향신료를 뜻하는 단어라고 해요.
토마토소스 베이스에 매콤한 미트소스가
더해져서 느끼함을 잡아주는 맛이었어요.
양파, 버섯, 베이컨, 올리브, 치즈
재료도 아주 듬뿍 들어있어서
돌돌 말아 한입에 넣어 먹는 풍미가 좋았어요!
원래는 루꼴라가 잔뜩 올라간,호훈의 시그니처인
호훈피자를 먹을까 고민했었지만,
호훈 피칸테도 너무 괜찮은 선택이었어요 :)
알리오 올리오는 생각보다 쏘쏘였어요.
무난한 맛이었지만
남편과 제 입에는 오일의 향보다
치즈맛이 더 강했고, 페퍼론치노가 들어갔지만
매운향이 다소 아쉬웠어요.
다음번에 방문할 땐
고추기름으로 맛을 낸
상하이파스타를 먹어볼까해요!
식사를 하면서 계속 인테리어를 둘러봤어요.
저희가 앉은 테이블은 대리석 상판이었는데
이렇게 우드식탁도 있더라구요.
벽에 걸린 액자와 잘 어울렸어요.
입구 옆에 세팅해둔 오디오와 엔틱한 스탠드등도
이 가게와 너무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먹고 남은 피자는 박스에 담아 포장해주셨어요.
피자만 따로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니
한번씩 화덕피자가 생각나면 포장해야겠어요.
예쁜 분위기에 화덕피자가 맛있었던
호훈테이블이었어요 :)
+다음날 포장해온 피자를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었는데, 신기하게 전날 먹으며 느꼈던
그 쫀득함이 그대로여서 너무 맛나게 먹었답니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