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

[울산 맛집] 울산 동궁찜닭 반구점

노란콩콩 2020. 6. 4. 20:11

 

안녕하세요 :)

이제 완연한 여름 같아요.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동궁찜닭이에요!

저번주에 여행을 떠나기 전에

반구동에 볼일이 있어 들렀다가

동궁찜닭도 들러서 점심을 먹었어요.



 

 

 


주소 : 울산 중구 반구로 64

OPEN - 11 : 00

CLOSE - 22 : 00


 

 

 

 

 

 

반구동 이편한세상 정문 건너편에 있어요.

이편한세상에서 이디야 방향으로

조금만 더 걸어올라가면 보일 거에요.

 

동궁찜닭 바로 옆에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더라구요!

저희는 처음에 못 봐서 다른 곳에 주차했는데

걸어서 가는길에 보니 주차 공간이 있었어요!

 

 

 

 

 

 

 

동궁찜닭 내부 홀은 4인용 테이블이

5개정도 있어요.

이른 시간이기도 했고, 홀에서 드시는 손님

보다는 배달해서 드시는 분들이

더 많아서 홀은 한산했어요.

아기의자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

 

 

 

 

 

 

 

테이블마다 메뉴판이 올려져 있어요.

고추장 찜닭, 간장 찜닭으로 나뉘는데

남편과 저는 간장파라

항상 간장 찜닭만 주문해요 ㅎㅎ

 

맵기 조절도 따로 가능하고

공깃밥은 1인당 하나씩 주문할 경우

한번 리필이 가능하다고 해요!

 

치즈나 만두, 당면 같은 사리를 추가하면

더 맛나게 먹을 수 있지만

저희는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 찜닭만 주문했어요.

 

 

 

 

 

피클과 김치를 덜어갈 수 있도록

셀프바도 있어요. 

 

 

 

 

 

기본 상차림이에요.

피클과 김치, 그리고 저 과자를 뭐라고 불러야할지

모르겠지만 강냉이 같은 과자도 주세요! 

 

고소한 맛이 괜찮은지 예린이가

한개 두개 계속 집어먹더라구요 :) 

 

 

 

 

 

 

얼마 지나지 않아 찜닭이 나왔어요.

예린이가 함께 먹을 거라 아예 맵기가 제로인

순한맛으로 주문했어요. 

 

순살 반마리를 주문했는데

안에 만두와 떡, 당면도 함께 들어있어서

양이 꽤 넉넉해보였어요. 

 

 

 

 

 

 

 

아이와 함께 먹을거라 순한맛으로 주문하니

사장님께서 남편과 제가 따로 넣어 먹을 

고춧가루를 챙겨주셨어요 :) 

순한맛이라 맵지는 않았지만

간장의 짭쪼름한 맛 때문에

밥에 스윽 비벼먹으니 맛있었어요! 

 

 

 

 

 

밥은 요렇게 흑미밥으로 나와요.

1번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니 

든든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쫀득쫀득 당면부터 건져올려요!

당면은 정말 어디 넣어먹어도 맛난 것 같아요ㅠ_ㅠ

떡볶이에도 국물요리에도... 

간간하게 양념이 배인 당면 너무 맛있어요! 

 

 

 

 

 

요렇게 고기만두도 2개가 들어가있어요.

작아도 속이 꽉 찬 만두라 

국물에 살포시 찍어 먹으니 맛있어요! 

 

 

 

 

 

 

앞접시에 조금 덜어서

사장님께서 챙겨주신 고춧가루를 넣어봤어요.

근데 매운 고춧가루는 아니어서 그런지

맛에 큰 변화는 못 느꼈어요. 

 

그래도 당면에 고기를 돌돌 말아

한입에 넣으니 짭쪼름한 맛이 크! 

밥에 국물을 얹어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 

간장이 들어가면 다 밥도둑이 되나봐요 ㅎㅎ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쥬시쿨이에요.

남편과 하나씩 먹으려고 했지만 

예린이가 쏘옥 가져가더니

호로록 다 마셔버렸어요ㅠ_ㅠ 

 

그래도 너무 배부르고 맛있게 먹은 찜닭이었어요!

다음엔 사리를 이것저것 추가해서

더 맛나게 먹어봐야겠어요 히히!